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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auty Life

팬톤 선정 2020 트렌드 컬러

팬톤이 2020년의 컬러를 공개했습니다.

팬톤은 매년 올해의 색(The color of the year)을 선정해 패션, 뷰티, 인테리어, 건축, 출판, 예술 등 다양한 산업의 트렌드를 주도하고 있는데요. 그런데 도대체 팬톤(Pantone)이 뭐길래 매년 팬톤의 컬러에 많은 사람들이 주목하고 있는 것일까요?

 

1963년 미국에 설립된 글로벌 색채 전문기업이자 색채 연구소인 팬톤. 수많은 컬러에 이름과 고유번호를 붙여 컬러 매칭 시스템을 개발한 것으로 유명한데요. 2000년부터 디자인 트렌드 등을 분석해 올해의 색을 공개했으며 대중들에게 본격적으로 팬톤의 영향력을 각인시킨 것은 2015년의 마르살라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팬톤은 뉴욕패션위크 디자이너들을 대상으로 올해 사용한 컬러를 리뷰했는데, 2018년부터는 뉴욕과 런던 두 가지로 나누어 리포트를 내기 시작했습니다.

 

 

같은 계열의 색이라 해도 해마다 미세하게 바뀌는 컬러는 다양한 디자인들과 결합되어 보다 세련되고 트렌디한 상품으로 소비자들에게 사랑을 받게 되는데요. 매년 각계각층의 디자이너들과 전문가들이 팬톤이 선정한 트랜드 컬러에 주목하는 이유는 이 때문.

 

날이 갈수록 더욱더 개인의 개성이 존중되고 자기표현이 확장되면서 컬러 트렌드 역시 자기 PR에 중심을 두고 있는데요. 올해는 이러한 사회의 전반적인 분위기를 반영해 컬러풀한 표현력과 멀티컬러 등의 선정을 전문가들은 예측했습니다. 그리하여 공개된 팬톤의 컬러들을 레이덱스가 알려드립니다. (뉴욕과 런던 팔레트에서 각각 2 컬러를 선택해 알려드립니다.)

 

 

클래식 블루

첫 번째로 소개할 컬러는 클래식 블루입니다. 2019년 선정되었던 프린세스 블루와 비교했을 때 미묘한 채도의 변화를 느낄 수 있는데요.

 

출처 : VDL

 

조금 탁하지만 차분한 느낌을 전달하는 클래식 블루. 심플한 느낌의 클래식 블루는 부담스럽지 않은 세미 스모키의 아이메이크업을 연출이 가능한데요. 섀도우 또는 마스카라 같은 제품을 이용해 강렬하고도 또렷한 에너지 넘치면서 편안한 느낌을 동시에 전달 해 줄 수 있을 듯 합니다.

 

 

플레임 스칼렛

두 번째로 소개할 컬러는 강렬하면서 선명한 레드 계열의 컬러 플레임 스칼렛.

 

정석 레드에 가까워 피부톤을 가리지 않고 무난하게 어울리는 립 제품으로써 안성맞춤인 컬러인데요. 따뜻하면서도 프로페셔널한 느낌을 동시에 주는 컬러로 오피스룩 등에 잘 어울리면서, 계절에 상관없이 데일리 룩에도 손색없는 컬러입니다. 민낯까지 커버 가능한 만능 제품이 될 것 같습니다.

 

 

 

블러쉬 뷰티

두 번째로 소개할 컬러는 역시나 2019의 리빙코랄이 떠오르는 코랄 계열의 색 블러쉬 뷰티입니다.

 

 

출처 : 얼루어

리빙코랄과는 채도의 변화가 살짝 있는데 보다 따뜻하고 포근한 느낌을 주는 색입니다. 또한 리빙코랄보다 자연스러운 느낌이 강해 치크 제품으로 사랑받을 수 있는 컬러로 보여지는데요. 2020년에는 블러쉬 뷰티 컬러도 생기넘치고 사랑스러운 메이크업을 연출할 수 있을 듯 합니다.

 

 

옐로우 아이리스

뷰티에서 옐로우 계열의 컬러는 사용도를 예측하기가 어려운데요. 봄에 잘 어울리면서 화사하고 활동적인 이미지를 가지고 있는 옐로우 아이리스는 네일과 같은 포인트 아이템으로써 사랑받을 수 있는 컬러입니다. 

 

옐로우 아이리스는 레몬계열에 화이트가 살짝 섞여 따뜻하면서도 청순한 느낌을 동시에 주는 데요. 다가오는 봄, 옐로우 계열의 의상과 함께 옐로우 아이리스의 네일 폴리쉬로 전체 룩을 완성한다면 한층 소녀같은 느낌을 줄 수 있을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