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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auty Life

올 어바웃 LIP

 

지금 화장대를 바라봤을 때 내 화장대 위에 가장 많이 구비된 색조 품목은 무엇인가요? 아무래도 립제품이 아닐까 하는데요. 메이크업 시 가장 나의 이미지를 변화무쌍으로 만들어주는 제품이 바로 립제품이죠. 화장을 모르던 나이부터 덕후가 된 지금까지 늘 나의 파우치 속에 함께 했던 립스틱. 레이덱스가 립 제품에 대한 모든 것을 이야기 합니다.

 

 

CARE

 

가을 겨울 필수품 립밤. 몇 개나 가지고 계세요? 스틱타입부터 팟타입까지 피부타입이나 계절과는 별도로 입술이 트고 각질이 잘 일어나는 사람들에게는 립케어 제품은 정말 필수인데요.

이럴때는 예민한 입술의 각질을 저자극으로 관리할 수 있는 립전용 스크럽 제품을 사용해 각질을 제거한 뒤 립 슬리핑팩이나 립 부분 마스크팩을 사용해 관리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입술각질이 자주 일어난다면 색이 있는 제품을 바르기 전에 립밤과 같은 제품을 미리 바르는 것이 좋고 입술의 가로방향보다 세로방향으로 발라주는 것이 각질부각이 덜 합니다. 립케어제품을 바르고 립스틱까지 이중으로 바르기 귀찮다면 틴티드립밤과 같은 제품은 자연스럽게 혈색을 부여하면서 케어까지 함께 해주어 좋습니다. 남자들이 사용하기에도 부담 없기 때문에 평소 생기 없어 보이거나 특별히 관리하는 걸 귀찮아 했던 분들이라면 틴티드립밤을 사용해 관리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COLOR

 

하늘아래 같은 색조는 없다. 시즌마다 새로운 색과 이름으로 출시되는 신상 립스틱들 때문에 월급이 남아나지 않지만, 그래도 코덕들에게 립스틱 만큼이나 스스로를 만족시키는 제품도 없죠? 집에 없는 색인거 같아 샀는데 사고 나니 비슷한 색이 있다든지, 새로운 색을 사더라도 다음날이면 또 쓰던 색을 바르고 있다든지, 무한반복의 립제품들.

 

 

그래서 고르기는 힘들고, 다사기는 더 힘든 여러분들을 위해 올해의 컬러 였던 리빙 코랄을 기준으로 피부톤에 따라 어울리는 색을 추천드리고자 합니다. 약간의 노란끼도는 밝은 웜톤이라면 채도가 낮은 코랄 립을, 어두운 웜톤 피부라면 레드코랄을, 밝은 쿨톤 피부라면 핑크가 섞인 코랄을, 어두운 쿨톤 피부라면 버건디한 느낌의 코랄을 추천드립니다. 

또한 이번 2019 가을/겨울 트렌드 번트 오렌지는 톤을 가리지 않고 얼굴 빛을 한층 밝혀주기 때문에 무채색 계열의 옷이 많다면   이번 겨울시즌에 하나쯤 장만해 놓으시길 권해 봅니다. 

 

TEXTURE

 

올해는 전체적으로 세미매트 타입의 메이크업이 강세였는데요. 지난해부터 대유행했던 매트한 타입의 립제품들은 입술이 다소 답답하게 느껴지거나 주름끼임 등의 단점들이 있었지만 이를 보강하면서 올해 더욱 인기를 얻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최근의 립제품들은 가볍게 발리면서 각질 부각이 되지 않는 워터리함과 벨벳의 중간 텍스처들이 많이 선보여 졌는데요. 여기서 가장 중요한 건 건조하지 않으면서 지속력이 높아야 한다는 점. 립제품들은 어플리케이터를 떠나 입술에 착색이 되는 틴트 기능이 더욱 강화 되었습니다. 

 

 

그래서 구매할 때는 바르고 난 직 후 보다 시간이 좀 흐른 뒤 입술이 당기는 느낌이 없는지, 또 눈에 보이는 색과 입술 위의 색이 다른지 꼭 확인해야 합니다. 손등 발색은 실제 나의 입술색과 섞였을 때의 느낌과는 다르기 때문에 제품을 살 때는 꼭 테스트 하는 것이 좋습니다. 

매트한 제형을 선택했다면 전체 메이크업 역시 무광으로 연출해 무드 있는 메이크업을, 글로시한 제형을 선택했다면 윤기있는 피부표현으로 전체적인 밸런스를 맞춰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제품을 사고 나서 마음에 들지 않는 다면 기존에 가지고 있던 제품들과 레이어드해 다른 색과 느낌을 연출할 수 있다는 점도 기억해 두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