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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auty Life

2019년 핫했던 뷰티 이슈들 -1-

 

올해를 벌써 12월 딱 한 달만 남긴 이 시점. 올 초에 세운 계획에 어떤 변화들이 있으셨나요?

레이덱스는 올해 해외의 다양한 박람회를 다니느라 정신이 없었는데요. 올해 열심히 달려온 여러분들과 레이덱스에게 격려의 박수를 보내며 레이덱스가 2019년 동안 있었던 다양한 뷰티 트렌드들에 대해 정리해 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어떤 이슈들이 있었는지 함께 보실까요?

 

베어스킨(BARE SKIN)

 

올해 가장 이슈가 됐던 피부표현은 바로 베어스킨. 민낯이나 다름없을 정도의 투명하고 가벼운 그러면서 광채나는 피부표현이 관건이었는데요.

베이스나 파운데이션의 경우에도 피부와 하나가 된 것처럼 밀착력 높고 자연스러운 윤기를 부여해 고급스러움을 강조하는 제품들이 주를 이뤘습니다.

 

 

메이크업 스킬에 있어서도 완벽한 커버보다는 본연의 피부가 아름다울 수 있게 만드는 케어 중심의 어드바이스들이 많은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었는데요.

화려함 보다는 피부의 결이 좋고 건강한 느낌을 줄 수 있도록 제형들이 더욱 섬세해지고 스마트해 졌다고 볼 수 있습니다. 앞으로도 베어스킨의 인기는 지속될 듯 싶습니다.

 

데일리 립 컬러

 

내 입술보다 더 나은 색들 이른바 mlbb컬러들은 올해 역시 계속 인기였습니다. 재작년부터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긴 하지만 각종 브랜드에서 더욱 다양한 색감을 선보이면서 여전히 그 존재감을 과시했는데요.

mlbb 컬러는 톡톡 튀는 느낌보다 데일리에 쓰기 적합한 컬러들이 주를 이루는 데요. 어떤 메이크업에도 잘 맞고 매일 찾고 싶은 데일리한 느낌의 컬러들이 계속 사랑을 받고 있는 듯 합니다.

 

 

이전과 다르게 mlbb 라인이 따로 출시되는 가 하면 입술과 같은 톤의 치크와 섀도우 등 톤온톤 제품들을 함께 선보이면서 더욱 자연스러우면서 세심한 메이크업 표현이 가능하게 됐는데요. 아무래도 내추럴한 베어스킨과 어울리는 색을 찾다보니 데일리한 느낌의 색들이 더욱 인기를 얻게 된 거겠죠?

 

출처 : 니베아

젠더리스

 

메이크업으로 자신을 표현하는 데 있어 성별의 경계가 무너진 지 이미 오래죠. 다양한 여성 화장품 브랜드에서 남자 아이돌이나 남자 배우를 모델로 광고하는 것이 특별한 일도 아닌게 됐는데요.

꾸미는 남자들에 대한 시선이 조금은 자연스러워 진 것도 이렇게 뷰티 업계에 젠더리스가 도래했기 때문일텐데요.

 

출처 : 앳스타일

 

아직 남자친구의 볼터치까지는 낯설을 수 있겠지만, 남성을 위한 슬리핑 팩과 톤업 크림 등의 색조와 더불어 스킨케어까지, 항상 로션만 발랐던 남자들에게 선택의 폭이 더욱 넓어지게 됐다는 점은 희소식이 아닐까 합니다.